일상 속 한의학 이야기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체질을 요리하는 한의사 강봉진 원장 2022. 11. 30. 23:38

정신노동자들은 4년여 전부터 폭언이나 폭행으로부터 법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병에 걸리는지 그 비율이 통계화돼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가 주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상처주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누군가를 하루 종일 머리가 띵하고 눈이 피곤하고 온몸을 무기력하게 합니다. 실제 장기간에 걸쳐 이런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각종 통증, 피부질환, 탈모, 비만, 면역력 저하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갱년기 이후부터 10여년에 걸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와 류마티스관절염등 난치질환으로 13종의 약물을 복용 중이던 분이 내원하셨을 때 그 안에(火)가 많음을 보고 화병을 치료했더니 불과 한달 만에 모든 약을 끊고 4종만 복용하면서 일상에 복귀하신 분이 있을 정도입니다. 무의식에까지 스트레스가 가득한 화병이 무서울 수 있지만 그것을 인지하여 구체적으로 컨트롤하면 얼마든지 건강한 일상을 유지해갈 수 있다는 좋은 예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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